중고차 시세표를 알아보고 계신가요.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신차 대신 중고차에 관심을 가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더욱 중고차 시세표가 유용하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고차 시세표는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선택과 소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고차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시세표와 장점 및 중고차 시세표 이용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중고차 시세표 장점
중고차 시세표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중고차 시세표에서 중점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째, 중고차의 적정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시세표는 중고차의 평균 가격을 산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옵션 및 세부항목을 선택하면서 가격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중고차 거래 시 과도한 지출을 줄이고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중고차 인기 순위를 알 수 있습니다. 거래된 판매기록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항목의 중고차 판매 순위를 확인한다는 것은 앞으로 중고차를 구매 혹은 판매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즉 이번달 판매된 과자 '땡땡칩'의 모든 편의점 가격을 모아 표로 만든 것이 바로 땡땡칩 시세표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한눈에 가격 차이비교를 할 수 있으며 용량별, 맛별, 소비기한별로 선택해서 가장 합리적으로 물건을 파는 곳에서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이죠.
중고차 시세표
1. Encar (엔카)
세부등급으로 항목이 나눠져 있고 항목을 하나씩 선택할 때마다 오른쪽 시세가 즉각 변경됩니다.
중요하게 볼 항목으로는 주행거리, 사고정보, 색상인데요. 이러한 부분은 중고차 시세에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예를 들면 차량 색상의 경우 대한민국 선호도 순위가 흰색, 검은색, 회색순입니다. 해당 색상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은 곧 중고차 거래가 수월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2. 현대 인증 중고차
현대, 제네시스, 기아, 쉐보레(대우), KG모빌리티(쌍용)의 중고차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신 차량의 경우에는 제공되지만 예전 모델의 경우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아직 오픈 초반이기 때문에 계속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 보입니다.
각종 중고차 시세표를 그래프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증 기준에 맞는 차량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 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검색해 본 결과 시세표보다 사이트의 등록 차량이 조금 더 비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체적인 검증으로 시세표 대비 높아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네요.
유형별, 연령 + 성별, 지역별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차급별, 인승별, 연료별, 연비별 차량 선호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2022년 12월 ~ 2023년 11월 기준이기 때문에 3월인 현재로 보면 예전 정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 월 거래량을 제공하는 타 사이트(카이즈유)가 있다는 것을 보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3. KB차차차
KB차차차에서는 차량 모델이나 차량 번호로 중고차 시세표 조회가 가능합니다. 다만 차량 번호로 조회 시에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브랜드 네임 옆에 마크를 달아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브랜드를 선택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세부모델, 등급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무조건 하나의 모델을 선택해야만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이트의 경우, 선택하지 않고 완료하게 되면 그랜져의 모든 모델에 대한 중고차 시세표가 조회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4. 자동차 365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면 사진과 같이 자동차 시세표를 조회하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차량에 따라 국산, 수입을 클릭한 후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소나타 LF소나타 뉴 라이즈 2021년식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소나타의 중고차 시세표가 검색되어 있습니다.
중고차 시세표의 기준이 되는 업체는 전국 자동차 매매사업 조합연합회, K Car(케이카), 한국 자동차 매매사업 조합 연합회, 현대캐피탈, Kb차차차(케이비 차차차)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는 한국 자동차 매매사업 조합 연합회의 가격만 기재돼 있지만, 다른 차량을 검색해 보니 5 업체 중 1 ~2곳정도 가격이 표기되었습니다. (보통은 1곳이지만 2곳인 이상인 경우도 있더군요.)
*차량 번호로 검색 (동일 차종, 연식별 평균금액)
차량의 번호를 알고 있다면 차량 번호로 동일한 차종, 형식, 연식 중고차의 평균 시세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밑에 설명되어 있듯이 차량의 사고유무, 성능상태, 주행거리, 차량옵션, 색상, 연료는 고려되지 않은 통계라고 나오는데요.
다시 말하면 거래된 모든 중고차의 평균값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차량 번호로 검색 시 차명과 연식을 비롯해 거래 건수와 평균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약 1년여간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세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365에서 본인 및 매매용 차량의 이력조회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2024년 1월 1일부터 수수료 면제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본인차량, 매매용 차량, 타인차량(소유자 동의) 정보는 항목당 40원(최대 400원)이며 소유자 미동의 차량의 정보는 항목당 20원(최대 3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 중고차 시세표 주의사항
1. 중고차 시세표는 대략적인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처음 중고차를 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가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물과의 가격차이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시세표 사이의 가격 또는 100~ 200만 원 정도의 차이를 감안하여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중고차를 선택할 때 시세표에 게재된 가격보다 매우 저렴하다면 반드시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능기록부 혹은 보험이력 등 문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싼 게 비지떡인 경우가 많습니다. 괜찮은 중고차는 시세표보다 비싸게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3. 중고차 시세표를 조회할 때, 선호 옵션과 선호 색상(국내의 경우 회색, 검은색, 흰색 등), 평균적인 주행거리 (1년 평균 1만~ 1만 5천)를 입력해 조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5년이 지난 중고차의 시세표를 조회한다면 5만에서 8만 정도의 주행거리로 조회하는 것이 평균적인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중고차 시세표와 장점 및 중고차 시세표 이용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명한 소비에는 질 좋은 최신 정보가 필요합니다. 중고차 시세표를 제대로 활용함으로써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안전하고도 현명한 중고차 거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