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by 오르막위로 2024. 3. 28.
반응형

오늘은 종류에 따른 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콧물, 코막힘, 가려움이 빈번하게 발생하진 않으신가요. 자연치유를 믿고 비염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여러 번 재발하게 되고 곧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만성질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이를 예방하고자 비염의 원인과 그에따른 치료방법을 숙지하고 있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목차

     

     

    비염이란

    비염이란 코 안, 즉 비강 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코 안에 염증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에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염을 진단할 때는 코막힘, 콧물, 부종, 재채기 등의 증상을 기준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염이 1년 내내 지속되는 만성 비염, 감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급성 비염으로 나뉩니다.

     

    비슷한 증상으로는 축농증이 있습니다.

    비염은 코 안에 발생하는 염증인데 반해,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비염과 축농증은 그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지만, 보통 비염이 오래되어 염증이 부비동까지 번지게 되었을 때 축농증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축농증(부비동염)
    코 옆에 있는 빈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1.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의 유발 원인 항원(알레르겐)에 대한 신체의 면역체계 반응으로 유발됩니다.

    드기, 곰팡이, 꽃가루, 풀, 나무, 먼지, 특정 동물의 털 등이 대표적인 원인 항원이지만 이외에도 개개인의 알레르기 항원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 유전될 확률은 50%이며, 부모 두 사람이 모두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 유전될 확률은 75% 정도가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가려움, 재채기, 코막힘, 맑은 콧물, 눈물, 기침 등이 있고, 심해지는 경우 두통 및 눈꺼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중이염, 부비동염(축농증), 인후두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가족력을 토대로 혈액검사, 피부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 근본적인 해결책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것이지만 이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사용은 코 염증을 줄일 수 있고,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고, 증상 발생 시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소금물(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알레르기 주사(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소량 포함하는 주사)로 장기적인 내성을 키우면 알레르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장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2. 급성 바이러스성 비염

    보통 감기로 인해 유발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되는 비염입니다.

    증상에는 콧물, 재채기, 기침, 미열, 후비루(코 및 부비동에서 생성되는 점액이 인두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느낌이 발생되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

    •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프레이제를 사용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콧물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만성 비염

    비염에 대한 치료가 완벽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나타납니다.

    만성 비염은 드물게 질병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데, 리노스포리듐증, 비경화증, 매독, 결핵 등과 같은 염증이 발생하고 연골 및 뼈를 상하게 하는 질병과 발생합니다.

    또 공기 중의 이물질로 인해 만성 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의 증상으로는 코를 막힘을 통한 호흡에 이상을 느끼게 되며 맑은 콧물, 세균 감염의 경우 황록색의 콧물 등이 나타납니다.

    일반 비염과 마찬가지로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발생하며 후각의 소실 및 감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해질 경우 빈번하게 출혈이 발생하며 걸쭉하고 냄새가 나는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치료방법

    • 만성 비염의 치료에서는 본인이 앓고 있는 비염을 완벽하게 치료하여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코 세척, 스테로이드제와 경구 약물 치료, 알레르기 면역 요법, 알레르기 항원을 피하는 회피 요법 등이 있습니다.
    •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부분 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시행합니다.

    인체에서-목위의-부분을-그림으로-투시한-단면도에-코-뒷쪽으로-위에서부터-각각-상비갑개-중비갑개-하비갑개-라고-빨간색-글씨로-쓰여있다

    4. 위축성 비염

    비강 내 점막이나 비갑개 내부의 뼈가 얇아지는 만성 비염의 한 종류입니다.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여 호르몬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며, 고령의 노인들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축성 비염의 증상에는 점막 내부가 건조하며 마른 코딱지가 생기고 코피, 악취 등을 유발합니다.

    건조한 내부로 인해 호흡 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수면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 심해질 경우 후각을 소실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 위축성 비염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비강 내 건조함을 막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셀린 또는 비강용 연고를 발라 건조함을 억제합니다.
    • 건조한 코딱지가 쌓여 호흡에 문제가 발생하면 억지로 떼어내려 하는데, 그럴 경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에스트로겐, 비타민 A와 D를 복용해 코 점액 분비를 활설화 시켜 코딱지를 감소시키고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5. 혈관 운동성 비염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외부의 온도, 냄새 등 비특이적 외부 요인에 의해 비강 점막이 자극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비강 점막 내에 점액선 분비를 담당하는 콜린성 자극이 증가되거나 신경 세포의 이상으로 무해한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담배연기, 매운 냄새, 향수, 건조한 공기나 온도, 급격한 기후 변화 등으로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코막힘, 콧물 등이 발생하며 알레르기 비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이나 재채기는 자주 발생하지 않습니다.

    점막에 부종이 발생하며 때때로 부비동의 염증(축농증)을 겪게 됩니다.

     

    ▶치료방법

    • 자극의 요소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지만 이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거나, 심각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혈관 수축제는 코막힘에 큰 효과를 보이지만 일주일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약물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 증상에 차도가 보이지 않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주로 전기 소작, 약물 소작, 레이저·고주파 소작기를 이용한 비갑개 성형술이 있습니다.

     

     

    6. 약물성 비염

    일반적으로 하비갑개 수축제로 사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합니다.

    하비갑개 혈관에 있는 수용체에 악영향을 미쳐 혈류를 감소시켜 발생하는데, 대부분 뿌리는 스프레이의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약물성 비염은 뿌리는 스프레이제를 과다(4~7일 이상) 사용하게 되면 하비갑개가 줄어들게 되어 발생합니다.

     

    ▶치료방법

    • 약물성 비염의 치료는 하비갑개의 크기를 원래로 돌려놓는 목적입니다.
    • 즉시 약물 성분의 스프레이 사용을 중단하고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 하비갑개의 크기가 돌아오지 않으면 하비갑개 성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인데요. 보통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고 성인이 되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저 또한 청소년기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고 여러 치료를 병행해, 지금은 비염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귀찮고 짜증 나는 질환이 아닐 수 없는데요. 여러분들도 비염이 발생하게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완벽하게 치료해 만성으로 변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반응형